원/달러 월고점 돌파..920원대 재진입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7.11.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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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하락 영향..920원대 안착여부 관건

원/달러환율이 이틀만에 다시 월고점을 경신하며 920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1.5원 높은 920.5원에 갭업 개장한 뒤 921.5원으로 상승하며 지난 16일 기록한 월고점(921.0원)을 넘었다.

뉴욕 증시가 크게 떨어진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1840대로 급락한 영향을 받고 있다. 외국인은 여전히 현선물 순매도다.



엔/달러환율은 109.8엔으로 떨어졌다. 엔/유로도 161엔으로 하락했다.

주가하락과 엔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 하락과 원/달러환율 상승은 당연한 귀결이다.



관건은 920원대 안착여부다. 지난번처럼 다시 910원대로 밀려서는 상승기세 약화 인식만 강화시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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