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조정끝..실적기반 반등예상-한국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7.11.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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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최근 현대차 (250,500원 ▲4,500 +1.83%) 주가는 조정의 끝자락임을 보여준다며 환율 여건 개선, 해외판매 회복, 내수 강세 등을 발판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됐다.

한국증권은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5년간 6.2%%씩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 하락세가 크게 완화됐고 엔화 약세도 최근 일단락되면서 일본차에 대한 가격 경쟁력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도 제2공장이 10월부터 가동돼 i10이 유럽으로 수출될 예정이어서 9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i30와 함께 유럽지역 제품 라인업이 보강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제2공장이 내년 5월부터 가동돼 중국에 주력하는 승용차를 생산하고 미국도 내년 하반기부터 제네시스가 출시되면서 시장점유율 3%대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증권은 국내에서도 i30의 판매 강세로 내수 시장점유율이 현재 사상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내수 시장 점유율이 2009년까지 50% 이상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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