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인기 원내대표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신당측 통합 추진위원회 문희상 단장이 협상이 결렬됐음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신당이 통합 후 의결기구 구성 비율을 5대5에서 7대3으로 변경하지 않는 한 협상을 더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현재로선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신당과의 통합 결렬과 관련해 내일(20일)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협상 결렬에 대한 입장과 함께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