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파스퇴르, 신임 사장에 에민 투란 임명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7.11.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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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백신 사업 부문인 사노피-파스퇴르는 지난달 말 에민투란(Emin Turan, 41세)씨를 한국 법인인 사노피-파스퇴르 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 및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는 독감 백신을 비롯해 소아마비, 폐렴 구균, 뇌수막염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에민 투란 신임 사장은 1999년 사노피 파스퇴르에 합류, 2003년부터 사노피 파스퇴르의 미국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사업부의 시니어 디렉터 겸 글로벌 리더를 지냈다. 특히 2006년 미국 내 사노피 파스퇴르 인플루엔자 비즈니스를 2003년 대비 60% 이상 성장시킨 주역으로 인플루엔자가 사노피 파스퇴르 내 최대 사업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민 투란 신임 사장은 "한국은 백신에 대한 높은 인식 수준, 접종률 및 체계적인 보건 정책으로 인해 선진적인 벤치마크 국가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략적인 시장으로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지난 10년 간 한국 시장에서 사노피 파스퇴르가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는 1997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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