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는 빙판과 눈길에 강한 4륜구동 세단 X-TYPE 2008년 모델을 새로 내놓는다고 19일 밝혔다.
재규어는 종전까지 S타입 이상 고사양 모델을 국내에서 주력 모델로 삼았다. 1억원이 넘는 모델이 주력 모델이다. 또 기존 모델은 대부분 후륜 구동이다.
트랙션4 기술이 채택된 게 비결이다.
노면이 젖어있거나 급가속하는 과정에서 한쪽 바퀴가 미끄러지면, 접지력을 완전히 되찾을 때까지 나머지 바퀴에 구동력을 집중해 회전의 균형을 유지시켜 준다.
2.5L/3.0L V6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X-TYPE 2.5는 최고출력이 194마력(rpm 6800), 최대토크는 24.9Kg.m(rpm3,000)이다. X-TYPE 3.0은 최고출력이 231마력(rpm6,800), 최대토크는 29.0Kg.m(rpm3000)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7.5초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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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YPE은 2000~2500rpm의 낮은 엔진 스피드에서도 최대토크의 90%를 구현해 재규어 다운 순발력을 자랑한다.
사이드 임팩트 바와 프런트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 무릅 에어백등으로 승객 안전도 높였으며 코너링 주행시 운전자를 안정된 자세로 지탱할 수 있는 볼스터 스포츠 시트를 채용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X-TYPE 2.5가 4990만원, 3.0 모델이 5990만원 (부가세 포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