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주식중개 강점..저평가 과도-동부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7.11.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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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브로커리지(주식중개) 주력 업체에 대한 지나친 평가절하로 대신증권 (16,820원 ▲60 +0.36%)이 과도하게 할인 거래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4만7000원이다.

동부증권은 10월 일평균 거래대금이 9조600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9조원을 크게 상회하고 있을 정도로 현재 주식중개 시장이 어느 때보다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증권사들의 연이은 자본확충으로 전체 신용융자 가이드라인이 높아져 신용잔고 추이가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동부증권은 대신증권이 총 주식수에서 우선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41%에 이를 정도여서 가치평가(밸류에이션)에 어려움이 있지만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 면에서도 주가 상승을 예상했다.



실적 면에서도 7 ~ 9월 실적이 영업이익 74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6% 줄어들긴 했지만 신용거래 규제, 증시 변동성 등을 감안하면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배당 매력 면에서도 배당수익률이 3.8%, 우선주 배당수익률이 7.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동부증권은 다만 최근 해외 DR 발행이 계획돼 주식 및 수익 희석효과를 감안해 목표주가는 5만4000원에서 4만7000원으류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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