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펼쳐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07.11.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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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지역서 3000 여명의 임직원 행사 참여

국민은행은 불우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17일 전국 17개 지역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은행 3000여명의 임직원들은 배추 5만8000 포기(약 116톤 분량)의 김장을 담근 후, 대한적십자사가 지정한 1만1600여 무의탁 독거 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가구에 가구 당 10Kg씩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 여의도공원 광장에서 강정원 행장과 17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3만2500 포기의 김장을 하고, 이중 영등포구와 서대문구 등에 있는 600여 가구에 이날 직접 전달했다. 나머지 물량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쓰인 2억7000만원의 재원은 직원들의 급여에서 매월 일정금액을 모금하여 마련됐다.

국민은행 황순찬 직원만족부장은 "국민은행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사회봉사활동이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갹출한 재원을 바탕으로 직접 참여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7일 여의도공원 광장에서 강정원 행장과 1700여명의 임직원이 불우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3만2500포기의 김장을 담구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하고 있다.▲17일 여의도공원 광장에서 강정원 행장과 1700여명의 임직원이 불우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3만2500포기의 김장을 담구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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