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철1호선 천안역사, 초대형 쇼핑몰로 탈바꿈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7.11.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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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충청지역 최대 규모 쇼핑몰 건설...공사비만 4500억원

국철1호선 천안역사, 초대형 쇼핑몰로 탈바꿈


국철 1호선 천안역사가 충청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탈바꿈한다.

(주)신한은 지난 14일 천안역사를 복합 쇼핑몰로 바꾸기 위한 인·허가를 획득, 오는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천안민자역사 쇼핑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천안민자역사 쇼핑몰'은 내년 초 본격 분양될 예정으로 연면적 18만1500㎡(5만5000평)에 공사비만 45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천안역과 대형 쇼핑몰, 엔터테인먼트 공간까지 계획된 미래형 '멀티 엔터테인먼트 최첨단 쇼핑몰'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분양 및 임대수입으로 약 8000억원이 예상된다.

단국대, 백석대를 비롯한 20여개의 대학이 밀집해 있고, 인접지역인 아산 신도시가 개발될 예정이다. 또 신행정 광역개발권의 입구에 위치하는 등 100만 인구 도약을 눈앞에 둔 천안시의 교두보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지하1층~지상7층으로 건립될 이번 쇼핑몰은 역무시설을 제외한 4만8000평에 백화점과 첨단 멀티플렉스 극장, 휘트니스센터, 메디컬센터, 대형서점, 패밀리 레스토랑, 웨딩홀 등이 입점하게 된다.

2000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타워와 쇼핑몰 상층부에 자리한 하늘공원은 공연, 이벤트, 문화강좌, 전시회 등이 가능해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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