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시장에서도 하이트-참이슬 신화쓴다”](https://thumb.mt.co.kr/06/2007/11/2007111609441760938_2.jpg/dims/optimize/)
중장기적으로는 킹덤을 중심으로 위스키 시장에서도 하이트맥주 (9,100원 ▼10 -0.11%) 신화와 참이슬 신화를 재현, 소주, 맥주 시장점유율 1위에 이어 위스키시장에서도 최강자의 면모를 지키겠다는 것.
현재 국내 맥주시장의 60%, 소주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하이트-진로그룹은 하이스코트를 통해 랜슬럿, 커티삭 등을 판매하고 있지만 위스키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국내 위스키 시장은 임페리얼을 내놓고 있는 진로발렌타인스와 윈저를 유통하는 디아지오코리아(수석무역이 대행)가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진로가 최근 출시한 킹덤은 ‘맥캘란’으로 유명한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명가 에드링턴 그룹의 최고 블렌드마스터 존 람지씨가 직접 고른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이다. 람지씨는 현지에서 ‘위스키의 왕’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위스키 분야의 장인(匠人).
또한 에드링턴그룹은 후숙성 공법을 자신들만의 노하우로 보유하고 있는데, 후숙성 기간을 거치게 되면 원액 입자들이 자연스럽게 결합되면서 위스키 맛이 훨씬 더 부드럽고 깔끔해 진다는 설명이다.
하이스코트 윤종웅 사장은 “연말시장을 중심으로 건전음주 문화 캠페인, 위조주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단기간에 시장에 정착해 제품 인지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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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대목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하이스코트의 신제품 출시로 촉발된 위스키 대전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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