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슨 "달러 가치 반등한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11.1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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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슨 "달러 가치 반등한다"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이 달러 가치의 반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15일(현지시간) 폴슨 장관은 오는 17~18일 열리는 선진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 케이프 타운으로 가는 길에서 기자들에게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호황과 불황을 두루 겪기 마련"이라며 "그러나 미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고 펀더멘털이 장기적으로 달러 가치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견조한 가운데 미국 경제의 체력도 튼튼해 다행"이라며 "강한 달러 정책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위안화를 비롯한 환율 문제가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참가국들은 이번에 환율 문제를 논의하지 않을 수 없다"며 "환율은 주요 의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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