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상승반전..외인 주식매도 지속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7.11.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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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920원 잠정 박스형성..횡보와 추세의 갈림길

원/달러환율이 상승반전했다. 외국인 주식순매도 행진이 이어진 결과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2.0원 오른 9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화는 915.5원에 갭업 개장한 뒤 10시15분 914.4원으로 밀리며 일저점을 기록하고 12시23분 917.0원으로 오르며 일고점을 만들었다.



이날도 외국인 주식순매도가 4000억원을 넘었다. 외국인 주식순매도 행진에 따른 역송금 달러수요가 환율을 받쳤다.
반면 920원선을 단기 고점으로 보는 수출업체들은 환율이 상승하는 시점마다 매물을 내놓았다.
엔/달러는 111.3엔에서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일단 913∼920원선의 박스권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920원 돌파는 추세상승으로의 돌입이며 913원선 붕괴는 900∼920원의 박스권 형성을 위한 분기점이다. 조만간 결론이 내려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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