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5원에 갭업 개장한 뒤 10시15분 914.4원으로 밀렸던 달러화는 외국인 주식순매도 행진에 따른 역송금 수요가 지속유입되면서 11시20분 916.8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920원선을 고점으로 인식하는 업체매물이 쏟아져 나오자 11시37분 915.8원으로 반락하고 있다.
913∼920원의 한쪽이 돌파돼야만 다시 방향성 있는 흐름이 전개될 수 있다.
한 딜러는 "913원선이 무너지면 900∼920원의 박스권으로 돌입하는 것이며 920원선이 돌파되면 환율 추세가 바뀌는 것"이라면서 "때문에 910원 중후반대에서는 추세를 결정하는 물량 공방이 치열할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