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난 세계의 배꼽을 보러 간다"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7.11.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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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이색기행 상품 'LT 익스플로러'

[여행스케치]"난 세계의 배꼽을 보러 간다"


호주의 시드니, 아르헨티나의 미항 부에노스아이레스. 호주나 남미를 여행하는 사람이면 거의 대다수가 거쳐가는, 해당 지역 여행상품에는 꼭 들어있는 곳이다. 한국에 여행 온 관광객들이 경복궁이나 경주는 꼭 들르는 것처럼.

하지만 너무 틀에 짜여진, 누구나 가보는 곳만 가보고 온다면 여행의 맛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 남들이 잘 찾지 않는 명소, 유명하기는 한데 좀처럼 가보기 힘든 곳을 다녀왔다면 그만큼 기억에도 오래 남고 이야기할 꺼리도 많아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예컨대 "넌 호주에 가서 시드니만 보고 왔다고? 난 호주에서 세계의 배꼽을 보고 왔는데"라며 자랑도 할 수 있는 것.

이런 점에서 롯데관광(www.lottetour.com)이 선보인 지구촌 이색기행 상품 시리즈 'LT 익스플로러'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LT 익스플로러' 시리즈는 기존의 패키지 상품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지역을 관광하고 그 일정 또한 차별화된 상품들로 구성되어 북적대는 여행지가 아닌 이색 여행지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LT 익스플로러' 시리즈는 세상에서 제일 큰 바위로 '세계의 배꼽', '지구의 심장'이라 불리는 호주의 에어즈락, 세계에서 가장 큰 습지 브라질의 판타날, 남미대륙의 최남단이자 남극으로 가는 관문의 도시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를 방문한다.

또 남미의 스위스라 불리는 바릴로체, 남미 최대 규모의 빙하를 체험할 수 있는 빙하 국립공원의 기지 칼라파테, 체게바라의 숨결이 느껴지는 쿠바의 하바나, 미국인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으며 맑고 투명한 카리브해의 쪽빛 바다를 자랑하는 멕시코 칸쿤도 포함돼 있다.

이밖에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교통의 요지 파나마, 아마존의 밀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브라질 마나우스, 세계 최대 규모의 휴화산인 코스타리카의 뽀아산 등 다양한 지역으로 다채로운 상품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일반 패키지 상품들이 최소 10인 혹은 15인 이상이 되어야 출발 가능한 반면, ‘LT 익스플로러’는 대다수의 상품이 최소 출발인원 4~6인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혹은 개별 여행객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대도 높지 않아 꾸준한 인기가 예상된다. 문의는 롯데관광 디스커버리 사업부(02-2075-3300)으로 하면 된다.
[여행스케치]"난 세계의 배꼽을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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