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원 미만 전세 가구수 현황(자료: 부동산뱅크)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가 서울 지역 아파트 5354개 단지 105만7867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5일 현재 전세가 1억원 미만 아파트는 17만3294가구로 지난해 11월 13일 21만4655가구에 비해 19.27%(4만1361가구)감소했다.
구별로 살펴보면 노원구의 1억원 미만 전세 아파트는 지난해 6만6785가구에서 5만5945가구로 16.23%(1만840가구)가 사라졌고, 도봉구 16.74%(4301가구), 구로구 32.15%(3701가구), 중랑구 34.23%(3053가구), 성북구 61.17%(2648가구), 강서구 13.97%(2109가구), 금천구 26.04%(1868가구), 영등포구 39.21%(1711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시화호 개발 호재를 등에 업고 고공행진을 거듭한 안산시가 21.87%(1만848가구) 감소했고, 고양시 15.86%(9377가구), 용인시 18.44%(8210가구), 의정부시 14.38%(8364가구), 평택시 10.12%(4476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신규 분양이 봇물을 이룬 인천시는 고분양가 행진에 힘입어 인근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면서 1억원 미만 전세 아파트가 7.04%(1만8625가구)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