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9월30일 끝난 회계년도 2분기 미즈호의 순익은 2620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이에 미즈호는 이번 회계년도 전체 순익 전망도 6500억엔으로 13% 축소했다.
미즈호증권은 상반기 유럽시장에서만 350억엔의 서브프라임 손실을 입었다. 또 미즈호증권의 손실 규모는 시장 상황에 따라 하반기 1000억엔까지 불어날 가능성도 있다.
미즈호를 시작으로 스미모토 미쓰이(19일), 미쓰비시UFJ(21일) 등 일본 대형은행들은 잇달아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에 따라 일본 은행들의 서브프라임 피해 규모도 속속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