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민은행 이사회는 한누리투자증권 지분인수가 자본시장 부문에서의 경쟁력 확보 및 증권·은행간 시너지를 통한 수익 창출을 위해 필요하고, 제반 인수조건이 적절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금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감독당국 승인 요청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인수를 최종 마무리 할 예정이다.
원화표시회사채 주관사 1위, 국내기업 해외주식 연계채권 주관사 5위를 차지하고 있고, 다수의 우수한 리서치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등 IB업무에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증권사로 평가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한누리투자증권 인수를 계기로 투자은행(IB) 부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고객에 대한 다양한 자금조달서비스 제공, 채권 및 주식 언더라이팅 업무 확대, 자산유동화 업무 강화 및 개인고객에 대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 등이 가능하게 돼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