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저축銀, 9월 흑자전환..턴어라운드 기대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7.11.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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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저축은행 (0원 %)이 실적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부실자산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마무리하며 영업부문 수익이 하나 둘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6월 결산법인인 HK저축은행(행장 서경표)은 14일 공시를 통해 1분기(7월~9월)보고서를 제출했다.



분기적자는 71억원으로 집계됐지만 9월에는 9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HK저축은행 관계자는 "작년 10월 대주주 변경부터 대손충당금에 대한 보수적인 적립 기조가 계속 유지됐다"며 "1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충당금적립도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꾸준한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1년간 리스크관리시스템 개선 및 부실자산 정리로 향상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소매금융이 확대되는 추세라 분기별 흑자전환도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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