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대웅제약, 주력제품 선전 목표가↑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7.11.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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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投證

우리투자증권은 14일 대웅제약 (114,400원 ▲4,000 +3.62%)에 대해 주력품목들의 매출 호조세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며 12개월 목표가를 11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기존 목표가는 9만5000원.

우리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주력 제품들이 제품력과 마케팅력에 힘입어 향후 3년간 견조한 매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주력제품인 혈압강하제 '올메텍;이 지난 8월 원외처방조제약이 70억원에 달하는 등, 연매출 7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구나 대웅제약이 한미약품 (33,150원 ▼550 -1.63%), 동아제약 (106,800원 ▼3,100 -2.82%), 유한양행 등 비교 종목 보다 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3월 결산법인인 대웅제약은 2007회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매출성장률 23%와 영업이익률 17.3%를 기록할 전망으로 이는 업계 최고의 외형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2008회계년도와 2009회계년도에도 17.7%, 14.9%, 영업이익률 18.6%, 19.3%로 견조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할인 요소로 거론되는 외형 성장세의 정체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웅제약이 최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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