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2008 애널리스트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7.11.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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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3일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주요 기관투자자와 펀드매니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현대증권 애널리스트포럼'을 개최했다.

'코스피 2000 이후의 산업별 핵심이슈'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주요 연기금과 기관투자가 관계자, 펀드매니저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지완 현대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개막연설과 함께 시작한 이번 행사는 오전에는 경제와 증시전망에 집중했다. 오후에는 업종별로 나눠 담당 애널리스트들의 분석과 전망이 이어졌다.

이상재 경제분석부장은 이날 '한국경제 'P.E.R'의 시대로 도약'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2008년 한국경제는 구조측면에서 저평가 해소차원을 넘어 프리미엄(Premium)의 지위를 부여 받을 것이다"며 "경기측면에서 확장단계로 진전해 자금흐름 측면에서는 리벨런싱이 심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2008년 한국경제는 본격적인 호황 국면에 진입할 것임을 강조했다.

'2008 증시 New Dynamism'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한동욱 연구위원은 "내년 한국 증시는 대내외 경제의 확장, 기업이익의 증가, 수급상황의 호조 지속 등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적정 코스피지수는 2460으로 예상(연간기준 변동범위 1970~2460선)한다"고 밝혔다.

서용원 리서치센터장은 "2008년 경제와 증시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 2008 애널리스트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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