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생명, 250억 유상증자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7.11.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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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생명이 PCA그룹으로부터 25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받았다.

PCA그룹의 이번 증자는 2005년, 2006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한국시장에 250억원이라는 대규모 증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PCA생명은 지난 3년간 총 850억원 이상의 유상증자를 받았다.

PCA생명은 이번 증자를 통해 자본금이 1480억원에서 1730억원으로 증가했고, 지급여력비율도 6월말 기준 171.8%에서 60%포인트 가량 오른 230%로 높아졌다.



PCA생명은 6월말 기준으로 총자산 1조5309억원, 8월말 기준 임직원 435명, 설계사(FC) 1936명을 보유하고 있다. 6월말 기준 신계약 연납화 보험료(NBAPE)가 2220억원으로, 외국계 생보사 중 업계 성장률 1위, 외국사 중 변액보험 판매 1위의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PCA생명의 빌 라일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PCA생명에 대해 본사에서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이번 유상증자도 한국에서 PCA생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본사의 신뢰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PCA생명은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2010년까지 외국계 생명보험회사 1위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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