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초고속 와이드 포맷 프린터 국내 상륙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07.11.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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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초고속 와이드 포맷 프린터 국내 상륙


한국HP(대표 최준근)는 실사출력 전문업체인 아트매니아플러스(대표 황석상)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초고속 와이드 포맷 디지털 프린팅 제품 'HP사이텍스 TJ8500'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HP 사이텍스 TJ8500은 버스 택시승강장 광고 및 버스 래핑 광고는 물론 실내 바닥 및 창문 그래픽, 전시 패널 등 다양한 실내·외 광고에 적용할 수 있는 초고속 와이드 포맷 프린터. 336dpi 해상도로 시간당 최대 70장 또는 400 평방미터(400m2 /h)의 출력물을 출력할 수 있다. 한 시간에 농구장에 준하는 크기의 출력물을 프린트할 수 있을 만큼의 속도다.



HP 사이텍스 TJ8500을 통해 아트매니아플러스는 현수막부터 간판, 차량, 옥외 전시물 등 각종 대형 실사 출력물을 고해상도로 빨리 출력할 수 있게 됐다. 그간 프린팅업계에 고질적 문제점으로 꼽히던 납기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의 광고 제작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고속 와이드 포맷 프린팅 시장은 현재 디지털 제품이 전체 시장의 17%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2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조태원 부사장은 “HP 사이텍스 TJ8500로 옥외광고 및 산업용 프린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가정 및 사무용 시스템에서부터 초고속 와이드 포맷 프린팅 장비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디지털 프린팅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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