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00억원을, 내년에 400억원을 추가 조성하는 등 총 500억원 규모의 경제특별도 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펀드 운용은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업무 대행 체제로 운영하며, 도는 조만간 창투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창투사 선정과 관련, 도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1차로, 지난 12일까지 2차 공모를 실시했으며, 현재 한국기술투자㈜ 한개 업체가 신청한 상태다. 도는 “이 업체를 대상으로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뒤 부적격 사유가 없다면 선정할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도는 연내 창투사가 선정되면 내년 상반기까지 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펀드 운용 기간은 7년 정도며, 초기 3년 투자 후 4년째부터 투자 회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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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는 작년에도 110억원 규모의 바이오토피아펀드를 조성, 현재 55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이 펀드는 내년 상반기까지 투자 집행이 완료될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말했다.
충북도 전략산업팀 관계자는 “경제특별도호 순항을 위해 도내 우수기술 보유업체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