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그 이회창 맞아?

송기용 대전=이새누리 기자 2007.11.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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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쪽' '제왕' 이미지 버리고 소탈,인간적 모습으로 다가서

느닷없이 책상 위로 올라가서 구호를 외치고,떡집에서 가래떡을 손수 뽑고.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제왕적 총재' '귀족'으로까지 불렸던 과거와 비교하면 5년만에 필마단기로 돌아온 이 후보의 최근 모습은 '우리가 알던 그 사람인가' 싶을 정도다.

1997년,2002년. 과거 두번의 패배에서 이 후보가 정말 많은 것을 느낀 것 같다. 한 신문 칼럼에서는 예전에 찾기 어려웠던 정치감각이라며 그때 이랬다면 한번은 승리하지 않았겠냐고 지적할 정도다. 한 대선후보 진영 관계자는 "지금 출마한 후보중에서 '창'이 제일 잘한다"며 "많이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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