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률0' 악순환 연말까지 지속-삼성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7.11.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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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건설사들의 밀어내기식 신규 아파트 공급이 미분양 물량을 증가시키는 악순환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실수요자들의 신규 아파트에 대한 구매력이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인해 내년까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까지 규제를 피하기 위해 밀어내기식으로 신규 아파트를 공급해야만 하는 건설사들의 다급한 상황이 미분양 물량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분양 아파트 증가가 지방과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 은평 뉴타운에서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 분양가도 소폭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신규 분양 청약률 0%인 곳이 늘어나는 것은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우려가 한층 증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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