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득수 슈로더투신 전무는 12일 "철강 화학 조선 등 소위 '중국관련주'들은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확연하고 은행 반도체 자동차 등 소외주들은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부재하다"며 "당분간 투자심리 악화가 불가피해 11월은 쉬어가는 장"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장 전무는 "미국과 중국 증시의 조정 등으로 국내증시도 조정압박을 받고 있지만 국내기업들의 펀더멘털이 근본적으로 훼손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11월 조정을 거친후 재차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들어 1조700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외국인들이 신정부 정책에 기대감으로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고 중국증시도 최소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는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서다. 또한 미국의 서브프라임 이슈도 해소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미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에 추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