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티, LCD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07.11.09 16:38
제이티 (8,700원 ▼280 -3.12%)(대표 유홍준)는 LCD구동칩(LDI) 검사장비를 대량생산(양산) 공정에 첫 적용키로 네패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장비는 LCD 패널에 탑재되는 핵심 반도체 부품인 LCD구동칩과 관련, 반도체가 전기적 특성을 갖게 하기 위해 돌기를 형성하는 범프(bump) 공정에서의 오류 등 검사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장비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2차원(2D) 비전 모듈과 핸들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측은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네패스에 공급키로 한데 이어,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티는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번인장비)로 반도체 칩을 이송하고 양품과 불량품을 분류하는 기능의 번인소터(Burn in Sorter)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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