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펀드, 코스피에만 3000억 투자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1.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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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주식비중 늘려… 예금많아 더 늘 듯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펀드가 빠르게 주식비중을 늘리고 있다. 코스피시장에는 3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혼합형의 주식비중은 54.06%에 달한다.



인사이트펀드, 코스피에만 3000억 투자


7일 기준 설정액이 3조784억원에 달하는 만큼 주식에만 1조6642억원이나 투자하고 있다. 웬만한 주식형 펀드보다 많은 금액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주식자산 중 코스피시장 자산 비중은 16.72%에 달한다. 2783억원을 1주일만에 집행한 셈이다. 인사이트펀드는 코스닥자산 비중은 0%이고 기타비중이 83.28%에 달한다. 기타는 대부분 해외주식으로 1조3859억원어치의 해외주식을 자산으로 가지고 있다.



인사이트펀드는 지속적으로 주식비중을 늘리고 있다. 1일 3.88%에 불과했던 주식비중은 2일 24.15%로 빠르게 확대됐고 32.99%(5일), 40.53%(6일), 48.12%(7일) 등으로 늘어났다.

인사이트펀드는 아직 41.44%의 유동성 대부분을 예금으로 가지고 있어 주식비중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인사이트펀드는 아직 채권은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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