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무역, 10월 위스키 판매량 1위에 등극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2007.11.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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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4640상자(점유율 36.3%), 진로발렌타인스 1.2%P 따돌려

J&B, 윈저, 조니워커 등 디아지오 전 제품의 국내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수석무역이 10월 위스키 월간 판매량에서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수석무역(대표 김일주)은 10월 한 달간 8만4640상자(500ml 18본입)의 위스키를 팔아 국내 시장점유율 36.3%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업계 1위를 달려온 진로발렌타인스는 같은 기간 동안 8만2100상자를 팔아 시장점유율 35.1%에 머물렀다. 수석무역은 판매량에서 2,540상자, 시장점유율에서 1.2%포인트 차이로 진로발렌타인스를 따돌렸다.

롯데칠성 (128,700원 ▲500 +0.39%)음료는 10월 한달간 4만9530상자를 팔아 시장점유율 21.2%를, 하이트-진로그룹계열사인 하이스코트는 9700상자를 팔아 4.2%를 기록했다.



지난 7월 디아지오코리아의 모든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획득한 수석무역은 수입, 통관에 따른 후속작업과 물류시스템 등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서 10월 실적에서 곧바로 수위에 올라섰다. 특히 수석무역은 60여명에 불과한 영업조직만으로 이같은 판매량을 올려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일주 수석무역 사장은 “윈저를 비롯한 경쟁우위의 브랜드 파워,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영업조직의 효율성, 전 직원의 열정과 헌신이 맞물려 빠른 시간에 본궤도에 올라설 수 있었다”면서 “올해 매출 목표인 1700억원을 초과달성하는 한편, 명실 공히 업계 1위 기업으로 위상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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