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코트, 와인사업부문 영역 확대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2007.11.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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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라보에 루아’사 고품격 부르고뉴 와인 선봬

하이스코트, 와인사업부문 영역 확대


하이트-진로그룹계열사인 하이스코트(대표 윤종웅)가 와인사업부문 영역 확대에 나섰다.

하이스코트는 8일 프랑스 부르고뉴지방의 고급 와인들을 유통하는 ‘라보에 루아’사의 끌로 부제(Clos de Vouget), 쁘띠비스트로(Petit Bistro) 등을 1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와인 유통업체 중 하나인 라보에 루아사는 자체 품질위원회를 구성, 와인을 구입하는 단계에서부터 마지막 포장 단계까지 총 네 번의 블라인드 테스팅을 거쳐 16점(총점 20점)이하의 와인은 선별과정에서 제외시킬 정도로 품질관리가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르고뉴 북쪽인 샤블리에서 남쪽인 보졸레, 그리고 꼬뜨 뒤 론에 이르기까지 100여개의 생산자들의 고품질 부르고뉴 와인을 세계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와인은 ‘1등석 와인’으로 인기가 높다. 현재 브리티시항공, 일본항공(JAL), 캐세이퍼시픽,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싱가포르 항공 등 전 세계 유명 항공사의 80%가 이 회사 와인을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와인은 끌로 부제(Clos de Vouget), 쁘띠비스트로(Petit Bistro) 4종, 부르고뉴(Bourgogne) 2종, 맥시엄(Maxium) 2종 그리고 샤블리(Chablis), 샤또 뉘프 뒤파프(Chateauneuf Du Pape), 포마르(Pommard Le Taillefer), 쥐브리 샹베르뗑(Gevery Chambertin), 메르소(Meursault) 각 1종씩 총 14종이다. 가격은 1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인 하이스코트는 올 상반기부터 와인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전문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와인 전담부서인 ‘와인팀’을 만들었으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 와인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하이스코트 윤종웅사장은 “세계의 더 많은 우수한 와인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가격에 소개할 수 있도록 와인부문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와인과 위스키를 축으로 하이스코트의 성장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스코트는 1997년 와인사업을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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