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은행들이 대규모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자산 상각으로 최악의 한해를 보내는 가운데 실물경제도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6일 뉴욕에서 열린 로이터 파이낸스 서밋에서 샌들러 오닐 & 파트너스의 최고 경영자(CEO) 제임스 듄은 "경기침체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캔터 피츠제럴드 CEO 하워드 루트닉도 "경제에 심각한 위험이 있다"며 거들었다.
그는 "연준이 좀 더 공격적인 정책을 취해야 한다"며 "일본식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루예트 & 우즈의 CEO 존 듀피는 '미국 경제가 향후 수년간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 같냐'는 질문에 "화장실"이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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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년까지 1%대로 낮추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