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獨 태양광 업체 독점판매권 확보"

이건창호 는 6일 독일 태양광 전문기업인 슈코로부터 태양광 에너지 관련기술 및 독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독일 슈코와는 매년 기술계약을 갱신해왔는데 이번에는 본격적인 태양광 관련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5개의 아이템이 추가되는 형태"라며 "추가된 항목들은 태양광, 태양열, 건축물의 외벽에 태양광과 태양열을 적용하는 BIPV등 태양에너지활용을 위한 관련 기술일체와 제품디자인의 사용권 및 관련제품의 국내 독점사용권과 판매권"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슈코의 모든 제품라인업을 그대로 국내에 도입할 수 있게 돼 국내 BIPV시장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건창호에 따르면 슈코는 연간매출 2조원 규모의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1980년대부터 이건창호와 기술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시스템창호 관련기술과 태양광발전 기술을 이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