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지난 5월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수주한 삼랑진 태양광발전설비 1단계 건립을 완료하고 6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랑진 태양광 발전소는 효성이 설계부터 구매, 시공까지 턴키로 맡아 건립됐으며, 최근 성공적으로 발전을 시작했다. 특히 기존 태양광 발전소 중 가장 높은 시스템 효율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 규모는 오는 2010년까지 361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태양광 발전 규모도 2006년 34MW에서 2011년 450MW 수준까지 1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 육성해 왔다"며 "40년 가까운 전력사업과 10여년간의 풍력발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 에너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한국을 대표하는 클린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