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협회 여성암예방.퇴치추진위원회 등은 5일 전국 자궁경부암 환우들의 정보 교환 및 교류를 위해 자궁경부암 환우회를 발족.후원키로 하고 오는 11일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 한해 4300명 가량이 발생하는 여성암 2위의 질병이다. 이번 자궁경부암 환우회 발족에는 대한암협회 여성암예방.퇴치추진위원회를 비롯,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발족식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 예방법에 대한 정보 교환과 암극복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부인과 부인 종양 전문의 박상윤 교수, 박종섭 교수의 '자궁경부암의 국내 현실'과 '자궁경부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강연도 예정돼 있다.
자궁경부암 환우회는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환우 지원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