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전방은 SK케미칼과 SK네트웍스가 각각 20%, 26%의 지분을 가지며 총경리와 생산, 마케팅을 담당하고 나머지 지분을 가진 저장전방화섬의 천취엔펑 사장이 한국의 이사회장격인 사장직을 수행한다. 재무는 중국측에서 총괄하게 된다.
또 기존에 SK케미칼과 SK네트웍스가 보유한 국제 거래처로 수출을 해 나가기로 했다.
SK케미칼은 30년간 축적해 온 PET생산의 노하우와 원료 및 국제적 브랜드인 SKYPET의 사용권을, SK네트웍스는 코카콜라를 비롯한 전 세계 메이저 업체와 형성한 기존의 영업망을 제공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SK전방은 아웃소싱 확대와 원료구매비용절감을 통해서 생산비용을 낮춰 국제적 인지도가 있는 SKYPET 브랜드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가 이뤄질 2009년 이후부터는 매년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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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1978년 국내 최초로 바틀용 PET수지 사업을 시작한 이래, 미주, 유럽, 호주, 일본 등으로 판매시장을 확대해왔다. 지난 2005년 폴란드에 12만톤 규모의 공장 증설했으며 한국 내에서 23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 지난해 기준 5억2000만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