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참여형 기부프로그램 진행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07.11.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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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천사 캠페인..SKT가 고객 기부 금액의 100% 추가 기부

SK텔레콤 (57,500원 ▼900 -1.54%)은 굿네이버스, 행복나눔재단과 함께 고객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인 '행복천사(Happy1004)'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복천사' 캠페인은 소액 기부 프로그램인 ‘행복나눔’과 콘텐츠 구매형 기부 프로그램인 ‘뮤직나눔’ 으로 구성된 고객참여형 기부프로그램으로 결식아동·청소년들을 후원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금액은 결식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 도서 지원 등에 활용된다.



‘행복나눔’은 일시후원과 정기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일시후원은 1000원에서 1만원까지 1000원 단위로 원하는 만큼 선택해 후원할 수 있으며 정기후원은 12개월 동안 매달 1000원·2000원·5000원 중 선택해 후원 할 수 있고 매달 무료 SMS 20건·40건·100건을 부여 받는다. 또 일시후원과 정기후원을 병행해 참여할 수 있는데 월 최대 1만원까지 후원 가능하다.

후원금액은 이동통신 요금에 합산 청구되며 SK텔레콤은 고객들의 후원금액의 100%를 추가 후원하고 ‘행복나눔’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통화대기음 앞부분에 설정할 수 있는 ‘엔젤링’이란 멜로디를 무료 제공한다.



‘뮤직나눔’은 행복천사 사이트(http;//happy1004.tworld.co.kr)의 뮤직나눔 페이지에서 벨소리, 컬러링, 노래방 등 음악관련 컨텐츠 구매시 구매건당 SK텔레콤이 100원씩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행복천사'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SK텔레콤 대리점과 고객센터(1599-0011), 행복천사 웹사이트 또는 휴대전화에서 ‘**1004+네이트’를 눌러 접속 후 신청하면 된다. 휴대전화 접속에 따른 통화료는 무료다.

SK텔레콤 마케팅전략실장 지동섭 상무는 “'행복천사' 캠페인은 이미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를 통해 고객들이 손쉬운 방법으로 결식아동과 청소년들을 후원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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