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 (87,100원 ▲2,500 +2.96%)의 경쟁력 부각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삼성전자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상향한다고 5일 밝혔다. 주가 밴드는 52만~59만원.
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플래시메모리 가격이 급등하고 D램 가격 하락으로 후발업체들의 적자로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경쟁력 부각 가능성을 엿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512M DDR II D램 현물 가격은 10월초부터 1.1달러까지 20% 넘게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경쟁력 부각 가능성을 다시 엿보아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다만 김 애널리스트는 "기조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D램 가격은 1달러 이하로 추락하면서 한국업체들이 D램에서 플래시로 생산믹스를 다시 전환하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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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버티기 전략으로 투자 축소를 최대한 늦추고 미세 공정(70나노) 양산을 서둘러도 현실적으로 엄청난 적자와 현금 유출을 피할 수 없다는 인식을 후발업체가 확실히 갖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