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00에 도달한다" - 서울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7.11.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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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증권은 5일 11월중 코스피가 2100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박석현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금융주 실적 부진이 미국 경제 침체 우려를 재점화하고 있지만 최근 미국 소비관련 지표(고용, 소비, 소득)는 부정적인 시장 우려와는 반대로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여주고 있어 시장 우려 요인은 단발적 흐름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 금융주 실적은 이미 노출된 문제라는 것. 따라서 미국 주택경기 부진이 경제 전반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글로벌 증시에서 주도주 조정과 소외주 상승이 두드러지는 수익률 역전 현상에 대해 박 애널리스트는 "시장 주도주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전면적인 주도주 교체로 성급히 받아 들이기보다는 그동안 과도하게 벌어졌던 업종간 수익률 및 밸류에이션 갭이 완화되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세적 측면보다는 주도주의 휴식기에 소외주의 약진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장흐름은 시장 전체적으로 과열 식히기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연말 장세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임을 대변하는 또다른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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