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베트남 대학생 초청 특별연수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7.1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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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4년제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현지 대학생 20명을 초청,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한국의 경제와 문화에 대한 체험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무협은 2003년 이래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 홍보와 개발도상국과의 대외교육 확대를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베트남, 몽골 등 개도국의 대학생들을 초청해 매년 특별연수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대학생 연수단은 현지 대학교수의 추천과 2차례에 걸친 현지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정예인력들로 한국어 구사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한국에 대한 풍부한 배경지식을 갖췄다.

이들은 한국 경제에 대한 특강과 삼성전자, 무역센터 등의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경제와 양국간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 경복궁, 인사동 등 문화탐방과 난타, 한국영화 관람 등 한류체험의 시간도 갖는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대학생 초청연수를 통해 한-베트남간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베트남 우수인재가 친한(親韓) 인력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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