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100억달러 추가 상각"-도이체방크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11.0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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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메릴린치의 서브프라임 관련 상각 규모에 100억달러가 추가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 방크는 메릴린치의 서브프라임 관련 채권 상각 규모가 100억달러 추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이체방크는 "부채담보부증권(CDO) 시장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메릴린치의 CDO 상각 규모는 100억달러 추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릴린치는 지난주 서브프라임 관련 채권의 상각 규모가 84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탠 오닐 메릴린치의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아울러 도이체방크는 메릴린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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