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엠티, 코스닥 상장 첫날 '상승'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7.11.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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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티 (9,610원 ▼80 -0.83%)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비엠티는 시초가 대비 190원(2.64%) 오른 7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8000원) 보다 낮은 7200원에 결정됐다.



비엠티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곧 반등에 성공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비엠티에 대해 반도체 설비부문 계장용 피팅, 밸브시장의 업계 1위로 신규 시장 진출에 따른 외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



김경섭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엠티는 반도체부문에 집중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선, 발전, 산업용 플랜트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다"며 "또한 현재 생산라인이 풀가동인 상황으로 본격적인 외형성장을 대비해 경남 양산에 신공장 건설 설비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80대인 CNC선반을 120대로 늘리고 무인자동화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기존대비 60~70%의 생산능력 증대와 함께 추가적인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엠티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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