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新한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7.11.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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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제3회 신(新)한류 상품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1일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한류를 뛰어넘는 한류'를 컨셉으로 열린 올 해 공모전에서 총 424점의 작품이 응모돼 한류에 대한 다양한 연령층의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한양대에 재학 중인 김종웅, 김원, 이강현, 이상석씨가 제출한 'PDA 관광 도우미 서비스 제공을 통한 신한류 관광 르네상스'가 차지했다.



금상은 '전통 한지공예를 접목시킨 공기청정기'를 제출한 강성호씨(중앙대)가 수상했으며, 은상은 배형미씨(베티라이센싱)와 임상순씨(L2S 대표)가 수상했다.

무협은 수상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상품으로 제작, 수출될 수 있도록 두 차례의 설명회와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탤런트 최불암씨(웰컴투코리아시민협의회 회장)는 응모작 대부분이 문화와 IT기술을 접목한 ‘복합 콘텐츠’를 활용한 참신함과 노고가 돋보여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면서, 특히 "지난 1~2년 간 침체기를 거치면서 한류가 스타 마케팅 차원을 벗어나 한국 문화의 원형을 담은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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