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솔루션, 바이오디젤 공장 완공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07.11.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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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업과 11만톤 판매계약도 체결

에코솔루션 (0원 %)은 1일 자회사인 글로벌 바이오 디젤 Sdn Bhd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사바(Sabah)주에 연산 20만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공장 건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황종식 에코솔루션 대표는 "팜 오일산업과 관련해 인프라가 확보된 사바주에서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세계적인 바이오디젤 생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에코솔루션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2단계 생산시설이 내년 말 완공되면 총 연산 50만톤 규모로서 현재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에코솔루션의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은 팜오일 및 자트로파오일을 처리할수 있는 전처리공정 과 바이오디젤 생산공정, 글리세린 정제공정을 모두 갖춘 완벽한 수직라인형의 가장 경쟁력있는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에코솔루션은 이와 별도로 아시아계 업체와도 추가 잔량에 대한 판매계약이 진행 중에 있으며, 조만간 계약이 체결되면 총 생산물량인20만톤의 공급계약이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오디젤 정제시 생산되는 글리세린(약 1만8000톤) 역시, 말레이시아 케미컬업체인 타이코사와 전량 공급계약이 이미 체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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