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TV, 공연실황에서 예매까지

머니투데이 윤미경 기자 2007.11.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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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실황부터 공연예매까지 메가TV로 즐길 수 있게 됐다.

KT (41,800원 ▲100 +0.24%)(대표 남중수)는 문화유통 선두기업인 밀레21(대표 박형근)과 제휴를 맺고 메가TV의 폐쇄사용자그룹(CUG) 서비스를 통해 연극, 오페라,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등 고품격 공연실황 영상 및 공연관련 정보, 공연예매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제휴를 맺은 밀레21은 지난 1999년 인터넷 방송을 시작으로, 공연실황 콘텐츠 개발사업과 공연제작 유통사업, 밀레문화 KB카드 사업, 코엑스 밀레21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KT가 밀레21과 함께 제공하는 공연예술 콘텐츠 서비스는 생생한 공연 시청과 동시에 작품 관련 부가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 열람할 수 있는 쌍방향 서비스다. 따라서 메가TV 시청자는 공연실황을 시청하는 동시에 작품정보, 연주자 등 관련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알찬 공연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제휴로 KT는 현재 밀레21이 보유하고 있는 뮤지컬 스피릿 오브 댄스(Spirit of Dance),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 560여 편의 뮤지컬, 오페라, 연극, 클래식, 무용, 국악 등 공연실황 콘텐츠와 관련정보를 메가TV 공연예술 CUG를 통해 연내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 가운데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고화질 공연실황 콘텐츠가 300여편 정도가 있어, 고품격 문화 영상 콘텐츠에 목말라 했던 문화애호가들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단계적으로 메가TV의 강점인 쌍방향 특성을 살려 공연티켓예매와 상품 구매가 가능한 T-커머스 및 연극, 클래식 등에 대한 영상강의 서비스도 아울러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밀레21은 밀레문화KB카드 등 밀레21 회원 고객이 메가TV를 신규 신청할 경우 최장 6개월간의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할 방침이며,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다양한 공연 초대 이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TV의 밀레21 공연예술 CUG서비스는 오는 12월중 시작되며 월 3000원의 CUG 이용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11월부터 CUG서비스 시작 전까지는 별도요금 없이 고화질 주문형비디오(VOD)로 서비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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