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 보안솔루션 무료 제공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7.11.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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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 구축 업체 메이크샵(대표 김기록)은 1일 보안솔루션 '엑스쉴드(X-shield)'를 이커머스(EC) 호스팅 고객에게 무료로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엑스쉴드'는 사용자의 PC에서 인터넷 쇼핑몰까지 전송되는 데이터가 암호화돼 개인정보(주민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웹 보호장치. 메이크샵에서 자체 개발한 웹호스팅 전용 보안서버 솔루션이다.



메이크샵 김기록 대표는 "모든 쇼핑몰에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보안 서버 솔루션에 대해 고민하던 중 외부 업체의 솔루션을 탑재할 경우 발생하는 쇼핑몰 운영자의 추가 비용 부담을 없애주고자 자체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메이크샵의 쇼핑몰 솔루션을 이용하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는 보안서버 솔루션인 '엑스쉴드'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해당 온라인쇼핑몰 이용자는 자신의 정보가 암호로 처리돼 보다 안전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정보통신부는 '보안서버 보급 확대방안'에 따라 회원의 정보를 수집하는 사이트에 대한 보안 서버 구축을 확대시키기로 했다. 특히 영리목적의 사업자가 보안 서버 구축 의무를 어길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령을 통과시킨 바 있다.

메이크샵은 엑스쉴드의 자체 인증마크를 개발해 자사 회원들에게 보급하고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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