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주가 700달러 돌파(상보)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7.10.3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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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주가가 31일(현지시간) 700달러를 넘어섰다. 구글의 주가는 이달들어서만 100달러 이상 오르는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구글의 주가는 새로운 광고 프로그램 도입과 휴대폰 시장으로 확대가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의 주가는 나스닥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02% 오른 701.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704.79달러까지 올랐다. 구글의 주가는 지난 8일 처음으로 600달러를 돌파한지 불과 17거래일 만이다. 구글의 주가는 올들어 51% 급등했다.

구글은 검색 시장 재패를 바탕으로 무선 서비스, 동영상 광고 등 새로운 분야에 진출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3분기 실적도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 상승세는 더욱 불이 붙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애널리스트인 스캇 케슬러는 "구글의 성공 스토리는 경쟁자들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퍼시픽 크레스트 증권은 내년 구글의 주가가 85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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