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31일 이런 내용의 3/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총자산은 지난해말 보다 16.0% 증가한 123조원을 달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순이자마진(NIM)은 소폭 줄었다. 전분기 대비 0.03%p 떨어진 2.52%를 기록했다. 이는 주식시장으로의 은행권 자금 이탈 등에 따른조달 금리 상승에 주로 기인한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비이자부문 이익은 주로 수익증권판매수수료와 보험판매수수료에서 크게 늘었다.
중소기업대출은 올들어 3분기 말까지 약 8조7000억원을 순증해, 모두 68조3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1위(18.7%)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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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건전성은 고정이하여신비율 0.91%, 연체율 0.76%로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전년 동기(고정이하 0.94%, 연체율 0.84%) 대비 양호한 수준이다.
연체율이 다소 증가한 이유는 계절적 요인과, 내부 신용등급체계 강화 등 일시적 요인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순익 대비 비용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 1.28%, 자기자본이익률(ROE) 22.63%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