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은평·광교 '빅3' 65점 넘어야 안심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07.10.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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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유망 분양지 청약가점 예상커트라인 시뮬레이션

송파신도시와 은평뉴타운, 광교신도시에 가점제로 청약해 당첨을 기대하려면 청약가점이 65점을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한 예상 가점 커트라인을 공개했다.

부동산 114는 이를 위해 가점제 75%가 적용되는 전용 85㎡(25.7평) 이하 소형아파트 물량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통장을 가진 수도권 패널회원 총 1993명을 대상으로 현재 가점과 통장정보, 거주지 등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이들을 상대로 수도권 주요 신도시와 택지지구 사업지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청약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설문 응답자들의 청약 선호율은 송파신도시(61.57%), 광교신도시(46.66%), 은평뉴타운(35.93%) 등의 순으로 높았다. 김포, 파주, 검단, 양주신도시 등은 상대적으로 청약을 원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낮았다.



이들 사업장별 예상 청약자수와 공급계획 물량 기준으로 예상 경쟁률을 뽑은 결과, 광교신도시(53.58 대 1), 은평뉴타운(39.21 대 1), 송파신도시(28.51 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산출된 사업장별 예상 청약 경쟁률과 패널 설문 응답자의 현재 청약가점 분포를 근거로 당첨 예상 가점 커트라인을 설정한 결과, 광교신도시(68점),송파신도시(65점), 은평뉴타운(64점) 순으로 분석됐다. 청라, 송도 등 인천 주요 지역도 각각 54, 52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김포(50점) 양주(46점) 파주(37점) 동탄2(30점) 검단신도시(29점) 순으로 이들지역은 상대적으로 커트라인이 낮았다.


부동산114는 수도권 소재 1순위 청약통장 중 대략 30%가 통장을 사용한다는 가정아래 패널 설문 참여자의 사업장별 선호 응답율을 적용해 사업장별 예상 청약자수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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