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3Q 영업익 109억(상보)

김희정 기자 2007.10.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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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66.5%↑… "퍼블리싱 게임 지속적 성장"

CJ인터넷 (0원 %)(대표 정영종)은 지난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409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법인세차감전 순이익 98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4.8%, 영업이익 66.5%, 법인세차감전 순이익 71.8%, 당기순이익, 83.9%가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2.7%, 12.9% 늘었다.



CJ인터넷의 이같은 실적 호조는 '서든어택'과 '마구마구' 등 킬러 타이틀을 바탕으로 한 퍼블리싱 게임의 지속적인 성장과 웹보드 게임의 안정적 성장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신규 게임 런칭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지급수수료 증가 등으로 인해 법인세차감전 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주요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퍼블리싱 254억원, ▲웹보드 141억원, ▲기타가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특히 퍼블리싱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31.6%, 전 분기 대비 15.7%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루었다.

퍼블리싱 부문의 성장은 차별화된 게임 운영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서든어택'과 '마구마구'의 성장확대가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웹보드 부문도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제공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전년 동기 대비 5.7%,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이사는 “자체 개발작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통해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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