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연6% 적금상품 출시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07.10.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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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자유적금

국민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고객 맞춤형 신상품인 '가족사랑자유적금'을 판매한다.

자유적립식 적금인 이 상품은 은행권 적금상품 중 최고 수준인 최고 연 6.0%의 이율을 지급하며, 예금 가입시의 이율이 만기시까지 확정돼 기존의 자유적립식 적금과 비교할 때 예금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 가족의 라이프사이클 및 다양한 가족 이벤트를 반영한 특별중도해지 서비스와 가족의 건강과 각종 경조사를 지원하는 제휴 서비스도 제공된다 .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으로 저축금액은 초회 5만원 이상, 2회차 이후 1만원 이상이며 월별 1000만원까지 납입 횟수에 제한없이 저축할 수 있다. 계약기간별 기본이율은 1년제 연 4.6%, 2년제 연 5.0%, 3년제 연 5.2%이며, 기본이율 외에 최고 연 0.8%p의 높은 우대이율을 지급한다.

우대이율은 국민은행에 등록된 가족 고객의 수에 따라 최고 연0.3%p의 한가족사랑 우대이율과 신규 가입시에 고객이 설정한 적립 목표금액을 달성한 경우 최고 연 0.2%p의 목표달성 축하이율을 제공한다.



한 계약기간 중 KB카드 청구금액의 합계액이 적금의 저축금액 이상일 경우 연0.2%p, 저축금액을 자동이체를 통해 납입하면 연0.1%p를 추가로 제공하여 우대이율을 모두 적용 받을 경우 최고 연6.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예금가입을 통해서 가족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돼 고객들의 폭넓은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며 "적금 상품임에도 정기예금에 버금가는 높은 금리를 제공해 감소 추세에 있는 적금 상품의 붐업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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