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은행주 주도↑, 홍콩 3만1000 돌파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7.10.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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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국 증시는 은행주 강세로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보다 158.37포인트(2.83%) 오른 5748.00으로 마감해 이달 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는 25.80포인트(1.87%) 상승한 1403.86으로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는 스탠다드뱅크 인수로 공상은행의 연간 순익이 2.9% 수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상은행은 지난주 아프리카 대륙 최대 은행인 스탠다드뱅크 그룹의 지분 20%를 인수했다고 발표했었다.



공상은행은 7.2% 상승하며 은행주 강세를 주도했다. 뱅크오브베이징은 3분기 순익이 47% 증가했다고 밝혀 2.9% 올랐다. 중국건설은행과 중국은행은 각각 4.2%, 4.1%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차이나라이프는 실적 기대감으로 6.7% 급등했다.



한편 29일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전일 보다 1181.68포인트(3.89%) 급등한 3만1586.9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항셍지수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3만선을 돌파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다시 3만1000포인트도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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